SK그룹이 계열사인 대한송유관공사를 통해 부당한 내부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지난해와 올해 SK에너지가 송유관공사에 매각한 전국 5개소 저유시설의 가격이 적정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매각 대금은 6백억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송유관공사는 2001년 민영화된 이후 현재 SK이노베이션이 지분 41%를 보유한 SK그룹의 계열사로, 둘 간의 저유소 거래는 계열사 간 내부거래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공정위는 송유관공사가 SK그룹의 저유시설만 집중적으로 사들인 배경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, 이 같은 내부거래가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움직임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저유소를 판 SK에너지가 송유관공사와의 내부거래를 통해 지난해에만 47억 원 처분 이득을 올렸다고 공시한 점도 규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민기 [choimk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0220215570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